[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대한민국은 사실 ‘물 스트레스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계절별 강수량 편차가 크고 인구밀도가 높아 물의 활용이 어려워 1인당 가용 수자원이 1000~170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수자원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고 물의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수도를 자처하며 레인시티 등 물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하수처리수를 첨단 반도체 산업의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본지는 환경수도로서 수원시에서 진행한 활동들을 살펴봤다. ◆삼성전자에 하수처리수 28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내건 ‘테크노폴’ 실현을 위해 토론회를 열고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테크노폴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프랑스 소피아 앙티폴리스 같이 연구, 교육기관, 산업체를 한데 모아놓은 첨단기술 복합도시를 의미한다. 정 시장은 테크노폴을 통해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산업기반을 첨단기술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자연스럽게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끌어모아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희망화성 844포럼’을 통해 관계 전문가와 테크노폴 조성 방
2025년까지 1조 4천억원 투자, 500개 일자리 창출 “전세계 반도체 메카 되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 밝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미국 온세미(onsemi)의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첨단연구소를 부천에 유치했다. 지난 6일 세계 1위의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연구소를 유치한 데 이은 쾌거로, 도는 경기도가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부천시 평천로에 위치한 온세미코리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정장선 평택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정장선 시장은 경기도 평택 출생으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에서 정무1과와 2과의 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경기도의회 의원, 수석대변인, 제4정책 조정위원장, 원내부 총무, 대한민국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간사, 대한민국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달 29일 천지일보와 서면 인터뷰에서 “믿고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다음은 정장선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WBG반도체 생태계 조성 전략구미·포항·대구 산업 벨트 조성K-반도체 전략 확장 모델 등[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지역 내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산업 기반을 조성에 나섰다.21일 경북도에 따르면 WBG반도체가 전 세계적 탄소중립 정책의 가속화 가운데 우수한 물리적 특성으로 주목받고 있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WBG반도체 생태계 조성 전략을 마련했다.먼저 WBG반도체 소재별 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유일의 Si(탄소규소) 웨이퍼 생산·공급업체인 KEC, 예스파워테크닉스 등과 지방 권역형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그간
롯데백화점 동탄점 업무협약교육, 연구, 창업지원 공간 조성[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카이스트,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11일 ‘KAIST-화성 사이언스 HUB’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이원욱 국회의원,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정후식 롯데백화점 동탄점장, 고서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시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기부한 지하 3층 1870㎡에 오는 2022년 3월을 목표로 카이스트와 함께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스타트업 공유사
국내 반도체산업의 명암 차량용반도체 수요 예측 실패한파·화재 등 재해 악재 겹쳐TSMC 지배력 갈수록 높아져“반도체 내재화해 국내 생산↑”정부, K-반도체 전략 수립소재·부품 국산화율 70→95%[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이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도 탄소중립 정책 확대 영향으로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어 차량용 반도체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공급 차질로 인한 전 세계적인 수급불균형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차량용 반도체
일본 자가격리 기준 지키려면 20일엔 관련자들 출국해야19일 대통령 주재 국무총리 회동과 수석보좌관회의 등 예정한일정상회담 성사와 수출규제 해제 등 성과 도출이 변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초미의 관심사인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방일 여부를 19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올림픽 개막이 닷새밖에 안 남은 가운데 의전 등 고려할 상황을 생각하면 적어도 19일엔 결론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현재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관련 외국인 입국자에 3일간 자가격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K-반도체 전략’의 후속조치에 속도를 낸다.정부는 1일 제12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어 K-반도체 전략의 후속조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그간 추진된 K-반도체 전략은 규제완화, 인력양성 등에서 성과를 조기 창출했으며, 2021년 하반기 이후부터는 세제지원, 제도개선, 민간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가 본격 도출될 전망이다.먼저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국내 반도체 공급 인프라 확대를 위해 세제·금융지원, 규제완화 등 후속과제를 차질없이 이행 중이다.정부는 반도체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
K-반도체 전략 후속조치도 진행[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조만간 ‘2030 이차전지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3 추진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나라의 독보적 1등 기술력 확보 등 ‘2030년 차세대 이차전지 1등 국가’ 위상 확보를 목표로 발전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이차전지용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요소 기술 확보, 리튬이온전지 초격차 기술력 확보 등을 위해 대규모 민관 연구개발(R&D)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기술지원 등[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SK하이닉스가 종합 반도체 강국 육성과 ‘K-반도체 벨트’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25일 SK하이닉스 분당캠퍼스에서 박지현 사장과 김동섭 대외협력총괄 사장이 함께한 가운데 ‘K-반도체 전략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기술지원 ▲생산설비 정밀진단을 통한 전기재해 예방 관리 ▲정전 사고조사 및 원인분석 ▲최신 전력설비 전기안전 연구개발 협력을 약속하고 실무 협의체 운영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화성, 성남, 수원 등 7개 지자체 업무협약경기남부 경제 자족도시 얼라이언스 형성[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용인시청에서 7개 자치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미래형 스마트벨트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포스트 코로나시대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K-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화성시를 포함, 용인, 성남, 수원, 안성, 이천, 평택 7개 지자체가 손을 잡고 ‘미래형 스마트벨트’ 구축에 나섰다.미래형 스마트벨트는 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 남부권역에 소재한 K-반도체 전략도시들이 정책과 조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13일 “현재 대비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박 부회장은 정부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국내 설비증설, M&A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 표명했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당사는 8인치 파운드리 사업에 투자해 국내 팹리스(시스템 반도체 설계기업)들의 개발·양산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모바일, 가전, 차량 등 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 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서 ‘반도체 생태계 강화 연대 협력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판교-화성-용인 이어지는 K자형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망 구축R&D 세액공제율 최대 40∼50%로 확대1조원 설비투자 특별자금 신설 등 금융지원[천지일보=김현지 기자]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2030년까지 국내에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주된 내용은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망 구축과 대기업 연구개발(R&D) 투자비 최대 40% 세액공제 등을 골자로 하는 종합 지원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반도체 제조부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첨단장비, 팹리스(설계) 등을 아우르는 반도체 제조 인프라를 만들겠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시스템 반도체까지 세계 최고가 돼서 2030년 종합반도체 강국의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을 선제적 투자로 산업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해 기회를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반도체 산업은 국가 간 경쟁의 시대로